한국리서치 12월 초 발표 12% 교인 1년 후 무교로 그래도 개신교 인구 최다
작성일 : 2021-12-27 20:43
한국교회 교인이 줄고 있는 것이 데이터로 분석됐다. 지난 1년 사이 개신교인 10명 중 1명 이상이 교회를 떠났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1년 전 개신교를 믿고 있었던 사람 중 12%는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1%는 다른 종교로 개종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 1천 명의 1년 전 종교는 각각 개신교가 207명, 천주교 130명, 불교 191명, 기타 종교 27명과 무교 445명이었습니다. 이들 중 최근 1년 사이 믿던 종교를 떠나 현재 무교인 비율은 개신교가 가장 높았다.
1년 전 천주교 신자였던 사람 중 8%는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2%는 다른 종교로 전향했다고 답했다. 1년 전 불교를 믿었던 사람 중에서는 12%가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2%는 다른 종교를 믿고 있다고 답했다. 1년 전 믿는 종교가 없었던 사람 중 96%는 현재도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4%는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다.
2021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 1년 전인 지난해 11월과 동일한 종교를 현재도 믿는 사람은 48%, 1년 전과 현재 모두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43%였다. 모두 합해 91%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종교에 변화가 없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종교에 변화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9%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있었지만 현재 없다고 답한 사람이 6%, 반대로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없었지만 현재 있다고 답한 사람이 2%였다. 1년 전과 현재 믿는 종교가 다르다는 응답은 1%였다.
2018년 이후 연령대별 종교 인구 변화 추이를 살펴봤을 때, 50대 이상에서 종교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로 확인됐다.
50대에서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2018년 40%에서 2021년 46%로 높아졌고, 3대 종교를 믿고 있다는 응답도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천주교와 불교 신자의 비율은 각각 3%포인트씩 감소했고, 개신교 신자의 비율도 2%포인트 감소했다.
60세 이상에서도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2018년 31%에서 올해 34%로 매년 1%포인트씩 증가했다. 60세 이상의 개신교와 불교 신자의 비율은 2018년 이후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으나, 천주교 신자의 비율은 3%포인트 감소했다.
20대와 30대의 비종교인 비율은 여전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지만,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18-29세의 비종교인 비율은 67%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줄어들었고, 30대의 비종교인 비율은 59%로 2019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종합해 보면 50세 이상에서 종교인구가 감소한 반면 20대와 30대에서 종교인구로 유입되는 성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2019년 이후 종교인구 비율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종교활동을 어느 정도 자주하는지를 비교했다. 현재 종교가 있는 사람 중, 예배나 미사, 불공 등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는 응답은 27%를 차지했다. 최소 월 1회 이상 종교활동에 참여한다는 응답은 49%였다. 50%는 한 달에 한 번도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종교활동 빈도는 지난해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매주 종교활동에 참여한다는 응답은 1%포인트 감소했고,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해와 동일한 24%였다.
개신교인 중 51%는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6%포인트 감소한 결과다. 반면 한 달에 2~3번 참여한다는 응답은 17%로 작년 대비 7%포인트 높아졌다. 종교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4%로 작년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천주교 신자 중 25%는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고 답해, 지난해와 비교할 때 3% 높아졌다. 반면 종교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 역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해 31%를 차지했다. 천주교 신자 중 월 1회 미만, 혹은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은 56%였다.
불교 신자 중에서는 42%가 월 1회 미만 종교활동에 참여한다고 답했고, 71%가 작년과 동일하게 월 1회 미만, 혹은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리서치 정기조사인 ‘여론 속의 여론’은 지난 2018년 1월 처음 조사를 시작했다. 2019년 2월까지는 월 1회, 그 이후부터는 격주 1회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2021년 진행한 23번의 조사결과를 종합해 분석했다. 전체 인구의 20%가 개신교를 믿고 있으며, 불교를 믿는 사람은 17%이다. 천주교를 믿는 사람은 11%, 기타 종교를 믿는 사람은 2%이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50%는 믿는 종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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