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목회

미국 트럼프대통령, 백악관 성명

수많은 종교박해 사라질 것을 기대

작성일 : 2019-10-31 21:36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다수 종교범죄를 자행

“잔인한 살인자 처형된 미국과 세계의 위대한 밤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미군 특수부대 작전 중 자폭했음을 전하고, 동 단체가 저질렀던 수많은 종교박해들과 기독교인들의 강요된 종교 개종, 참수 등이 사라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은 성명에서 “어젯밤 미국은 세계 1위의 테러 지도자가 정의의 심판을 받게 했다”며 “그는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테러 조직인 ISIS의 창시자이자 종교적 교리를 이유로 수많은 폭력을 자행한 자였다. 이제 더 이상 종교적 이유로 인한 폭력이 발생하지 않기 바라고, 수많은 종교인들, 특히 기독교인들의 범세계적 종교의 자유가 신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시리아 이들립 지역에서 전날 밤 이뤄진 이번 작전을 위해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했으며, 알바그다디는 자살조끼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대통령은 마이크 펜스부통령과 마크 에스퍼국방장관 등과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번 작전을 함께 지켜봤으며, 알바그다디의 마지막 순간을 ‘개’, ‘겁쟁이‘ 등의 자극적 문구로 묘사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작전 이후 테스트 결과 사망자의 신원이 알바그다디로 최종 확인었음을 전했다.

 

트럼프대통령은 “미국은 알바그다디를 수년 동안 찾고 있었고, 그를 체포하거나 죽이는 것은 우리 정부의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였다”며, “미 특수작전 부대는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위험하고 대담한 야간 시리아 북서부 기습작전을 수행했다. 이 작전에서 알바그다디의 많은 테러범들이 그와 함께 살해됐지만 미군 병력은 한명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을 겁주고 협박했던 그 흉악범은 미군이 진압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완전한 공포와 공황, 두려움 속에서 그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며, “어젯밤은 미국과 세계를 위해 위대한 밤이었다. 너무나 많은 고난과 죽음을 초래한 잔인한 살인자는 정의롭게 제거됐다. 그는 결코 다시는 다른 무고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을 종교의 이름으로 해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처형된 알바그다디의 본명은 이브라힘 아와드 이브라힘으로 1971년에 태어나 코란 전공의 철학박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계기로 지하조직 활동을 시작했고, 그동안 테러이력으로 체포된 기록들이 있었지만 당시까진 과격한 이슬람 학자로 분류되어 미 정보당국은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그다디는 전 세계 무슬림을 대상으로 이슬람국가 IS의 수립을 선포한 뒤 광적인 테러를 예고했고, 이슬람인들은 성전을 통해 신에게 승리를 보상받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선동을 시작했다. 이후 알바그다디는 오사마 빈 라덴을 잇는 최악의 테러조직 지도자가 됐고, 미국과 유럽은 지난 5년 동안 그의 소재를 추적해왔다. 알바그다디는 전 세계의 추적을 받는 중에도 130여 명이 사망한 파리 동시다발 테러 등을 자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대통령은 “알바그다디는 내가 취임하기 훨씬 전에 여러 해 동안 도피 생활을 해왔다”며 “미국은 지난 8월 그의 칼리프국을 제거했고, 오늘은 그 지도자를 처형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는 ISIS 테러리스트들을 계속 추적할 것이며 전 세계의 종교적 평화와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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