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공동대표=정성진·이광섭목사, 센터장=유미호)이 주최한 ‘2019 환경선교사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달 30일 시작됐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이번 교육은 10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녹색의 성서와 생태영성」이란 제목으로 강의에 나선 최광선목사(덕신교회, 호서대겸임교수)는 “과거에는 생태에 대한 관심 없이 성서를 읽고 해석했다. 그래서 많은 오류와 문제를 남겼다”며, “이제는 생태적으로 성서를 보고 해석해야 한다. 성서 자체가 생태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성경의 중심인 예수님은 공중 나는 새, 들에 핀 백합화 등 생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오늘 한국교회는 성경이 전하는 생태 메시지에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미정소장(모두를 위한 한경교육연구소)이 「환경교육이론과 퍼실리테이션」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유미호센터장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창조신앙에 기반한 생태리더십을 개발하고, ‘플라스틱프리, 계절에 말 걸기, 교회정원숲, 환경살림나눔발전 활동’을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를 푸르게 하는 민간 환경선교단체이다. 환경선교를 원하는 모임과 교회를 직접 컨설팅 할뿐 아니라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과 워크숍, 커뮤니티활동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녹색교회 의제를 만들고, 교회녹화, 교회절전소, 생명밥상, 초록가게, 주말생태교실 등의 시범사업과 ‘생태적 삶 훈련’과 ‘생활속환경교육’을 진행해 온 경험이 있는 이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곳이다”며, “살림의 길에서 만나는 이들마다 모두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하늘나라의 삶을 살기까지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총 55명의 인원이 등록해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유센터장은 “평신도와 목회자 등 여러 교회에서 오신 분들이 등록했다”며, “소정의 교육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환경선교사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환경교육센터는 「살림」이라는 표어 아래 자연과 인간이 서로 간에 살고 살리는 살림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독교적 영성을 토대로 환경운동에 매진하는 단체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종으로서 인간이 지닌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는 동 단체는 받은 복을 풍성히 누리는 지혜를 나누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통해 자연과 상호연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며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