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론 끝에 아카데미하우스 매각하기로
작성일 : 2019-06-14 15:55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충섭목사) 제103회 총회 임시 실행위원회가 성북교회(담임=육순종목사)에서 개회해 회무를 처리한 후에 폐회했다.
총회장 김충섭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회의에서 보고안건을 받던 중 한신학원 정관개정 안건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일부는 총회헌법에 따라 실행위는 한신학원 정관개정에 대해 인준할 권한이 없으므로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는 총회가 실행위에 권한을 위임했으므로 한신학원의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약간의 고성이 오고 간 후에 거수를 통해 한신학원 안을 받기로 했다.
총회업무보고와 총회교육원보고 후에 총회특별감사 보고가 있었다. 이 보고에 대해 한 위원은 지난 1차실행위에서 지적했던 사항이 제대로 반영된 것 같지 않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위원은 지난 8년 동안 어려운 살림 속에서 총회직원들이 일했는데, 개인횡령이 아닌 한 환수조치는 가지 말자고 제안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복지재단의 보고 후에는 총회총무가 재단이사에 참여하는 문제와 재단 사무국장의 해임문제가 논란이 됐다. 이재천총무는 자신은 2년 반 동안 한기장에 월권을 한 적이 없으며, 직원의 임면은 총회규칙에 준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아카데미하우스 매각 문제와 관련해서도 격론이 오고 갔다. 고성이 오고 가는 격론 끝에 특위가 제안한대로 매각하는 쪽으로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1부 예배는 총회서기 강연홍목사의 사회로 시작했고, 부서기 조정애목사가 기도했다. 설교는 부총회장 육순종목사 「위쪽으로 떨어지다」는 제목으로 해다. 총회장 김충섭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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