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복음화·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작성일 : 2019-04-21 00:23
모든 생명 존중하고 주위 이웃을 사랑하는 신앙 도모
“교회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순전히 따라가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이승희목사, 박종철목사, 김성복목사)는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에서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예배를 통해 동 연합회들은 한국교회의 공적 신앙을 회복하고, 한반도 복음화와 사회정의를 세우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이승희총회장(예장 합동측)이 대회사를, 이영훈대표총회장(기하성)이 환영사를 남겼다. 이어 이홍정총무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명구감독회장(기감)이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란 주제로 설교했다. 또한 윤성원총회장(기성)이 성찬을 집례했으며, 박종철총회장(기침)과 신상철총회장(예장 한영측), 임춘수총회장(예복)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하여」와 「국가와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새터민, 다문화 등 외국인과 이재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란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이승희총회장은 “세상의 흐름에 떠밀려가지 말고, 세상을 향해서 거룩과 진실함으로 우리 안에 살아계신 주님의 생명력을 드러내야 한다”며, “죽음을 떨치고 무덤에서 살아나신 주님처럼 무덤에 갇힌 것 같은 우리 사회를 밝은 빛 가운데로 끌어내자”고 말했다.
이영훈대표총회장은 “부활을 믿는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이 땅에 평강을 가져올 평화의 사역자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한 이 자리에서 우리 믿는 자가 평화의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홍정총무는 “백 년 전 신앙의 선배들은 일제의 폭정에 저항해 정의를 세우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며, “비록 남북이 분리된 채 수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이는 우리 민족의 끝이 아니다. 남북이 하나 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부활의 은총이 이 민족에게 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감독회장은 “오늘은 절말과 죽음의 무덤 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과 소망을 주신 날이다”며, “절망이나 죽음이 아니라 소망과 승리, 부활 그리고 영생을 말하는 날이다”고 전했다. 또한 “수많은 사람이 사망의 권세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 이 권세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며, “그러나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우리에게 생긴다”고 전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 자체라고 밝힌 전명구감독회장은 “예수님은 지금도 수많은 죽음에서 우리를 살려내고 계신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여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사로가 살아나는 것을 본 사람 중에는 예수님을 믿고 은혜에 동참하는가 하면 회의감을 품기도 하고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기도 했다”며, “우리는 어떠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통해 믿는자가 생기기에 이를 계속해서 전할 사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주훈총회장(예장 백석대신측)이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민규총회감독(나성)과 서익수총회장(예장 개혁측)이 위탁과 파송식을 진행했다. 끝으로 림형석총회장(예장 통합측)의 축도로 연합예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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