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목회

소강석목사, 예장 합동 부총회장 출마선언

소강석목사, "기도하며 겸손하게 준비하겠다”

작성일 : 2019-05-06 00:13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이승희목사)의 정기노회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104회 총회의 부총회장 출마자에 대한 관심이 교단 안팎에서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가 지난달 4월 22일 개회했던 경기남노회에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는 사실상의 출마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견문에서 소목사는 “저는 총회 선거규정에 따라 부총회장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 다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총회와 한국교회를 향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부르시고, 또 노회에서 추천을 해 주신다면 겸손한 자세로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만약에 부총회장에 출마하게 된다면, 그것은 개인의 영광이나 명예가 아닌, 오직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한 책임과 소명 때문이며, 한국교회 연합과 공적사역의 길을 열기 위한 사명감 때문일 것이다”며,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이슬람문제, 차별금지법, 동성애문제, 종교인과세문제 등을 대처하기 위해 정부와 정계지도자들과 소통하며 한국교회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을 섬겨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부총회장이 되느냐보다, 총회와 한국교회가 리더십을 회복하고 연합하여 당면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님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는 밸류맨(value man)으로서, 더욱 기도하고 겸손하게 준비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합동교단 내에서는 ‘단독후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춘명목사(제자들교회)는 “장로회 정치에서 ‘단독후보’는 일종의 독재행위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장로회 정치를 파괴하는 행위가 단독후보이며, 단독후보를 놓고 투표하라는 건 주권은 총대에게 있지만 총대에게 자유는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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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강석목사가 지난 예장합동 경기남노회에서 부총회장 선거출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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