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교단

한국구세군, ‘사랑의 밥차’ 발대식

작성일 : 2018-10-11 23:14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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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내 광장에 구세군 자선냄비 설치해 모금액 충당
“재난의 현장에서 낙담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해야”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사관)은 지난달 30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 사랑 글로벌광장에서 재난·구호 현장 파견을 위한 ‘사랑의 밥차’ 발대식을 갖고, 따뜻한 밥 한끼를 통해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전해지길 기대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고, 더불어민주당 박경미의원, 자유한국당 박성중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 속에 한국구세군과 사랑의교회가 협력하여 제작한 ‘사랑의 밥차’를 처음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지난 2017년 12월 사랑의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교회 내 광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했고, 당시 모인 자선냄비 모금액에 교회가 1억 원을 더해 이번 구세군 ‘사랑의 밥차’를 제작했다. 사랑의교회가 기증한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급식차량으로 대형 트럭 내부에 취사 시설과 냉장 및 급수 설비 등 배식과 관련된 각종 설비들이 설치되었다. 이러한 최신 설비들이 장착된 사랑의 밥차는 한 번에 300인분까지 취사 및 배식이 가능하여 재난, 구호현장에서 긴급구호작업을 펼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전망된다.
 
‘사랑의 밥차’ 발대식을 함께한 한국구세군 김필수사령관은 “오늘 이 자리는 오래도록 소외된 이들을 먹여온 구세군과 아픔을 당한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사랑의 교회의 마음이 더해진 결과물이며, 이를 통해 재난의 현장에서 낙담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함으로 삶의 용기를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정현목사는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랑의 밥차’를 제작해 대사회적 섬김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재난·구호현장에 파견된 이동급식차량에서 대접하는 따뜻한 밥 한끼를 통해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사랑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땅에도 사랑의 밥차가 달려가 평화통일의 꿈과 소망을 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도한다. 이 일을 통해 우리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축복의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성중의원은 “서울에 있는 4,000개 교회 중 사랑의교회만이 유일하게 이와 같은 아름다운 일을 해냈다. 사랑과 행복은 나누면 배가된다. 나눔과 실천에 앞장서는 이 일을 통해 서초구가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사랑의교회가 가진 사회공헌 나눔과 베품 사역의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감동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축사했다.
 
구세군에서는 ‘사랑의 밥차’를 통해 국내의 각종 재난·구호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남북 관계가 따뜻해지는 요즘, 가까운 미래에 육로로 북한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밥차를 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북한의 재난·구호 현장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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