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교단

기감 정기총회, 과거 신사참배 회개

작성일 : 2018-11-06 22:53

“지금까지 일어난 혼란 잠재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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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감은 지난달 30일 인천 계산중앙교회에서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란 주제로 제33회 총회 개회예배를 열고, 교단 혼란 잠식과 감리교 부흥을 위한 총회 개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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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명구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사진)은 지난달 30일 인천 계산중앙교회(담임=최신성목사)에서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란 주제로 제33회 총회를 열고, 감리교 전도운동, 11개 연회 감독 취임 등 주요 내용을 다루었다.
 
총회 진행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전명구감독회장의 집례로 설교와 성찬식이 진행됐다. 강단에 나선 전감독회장은 「우리가 꿈꾸는 교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감독은 “감리회의 혼란이 멈추어지길 바라며 총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한 점에 대해 안도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 지금까지 교단 내에 있었던 모든 혼란은 자신의 부덕함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이번 예배를 통해 감리교의 상처가 아물고 희망찬 역사를 써나가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개회예배 성찬식에 앞서 윤보환감독(중부연회)의 인도로 회개의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도에서 윤감독은 “지금 주님의 거룩한 식탁에 참여함에 앞서 우리의 모든 잘못을 고백한다”며, “세상 속에서 주님을 닮기보다는 욕심을 좇아 살아온 죄악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땅끝까지 이르는 증인으로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지 못하였고,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지 못했다”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게을리한 우리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가 사하여 지기를 간구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감 정기총회에는 림형석총회장(예장 통합측)과 이주훈총회장(예장 백석대신측), 윤기순총회장(예성), 김영수감독(나성), 박종철총회장(기침) 등 여러 교단과 교계 단체장들이 함께하며 성총회 자리를 빛냈다. 림형석총회장은 “세속주의의 물결이 세상에서 교회로 넘어오고 이단과 사이비가 교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단결해 이에 맞서야 한다. 이번 자리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주훈총회장은 “새로이 감독직에 오르시는 분들에게 축하한다”며, “앞으로 하나님 앞에서 큰일을 하시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수감독은 “세계감리교협의회의 회원 교단으로 형제 교단인 기감 제33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가 가장 어려운 이때에 웨슬리 신앙·사회성결운동을 바탕으로 한국을 살리고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크게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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