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은 31일 인천 계산중앙교회(담임=최신성목사)에서 총회를 열고, 교단 회무처리를 한 후 지난 2년간 교단 업무를 맡은 감독들의 이임 인사를 진행했다. 오전 총회를 진행해 교단 행정업무를 처리한 후 열린 오후 시간에는 미처 처리하지 못한 분과위원회 보고 및 결의를 진행했다.
오후 총회에서 결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단 목회자의 <교리와장정> 교육 강화 △회의록감수위원회에서 총회 회의록 채택.
회무처리를 마무리한 전명구감독회장은 “오전에 말했던 감독 이·취임과 관련된 문제는 이·취임하는 분들이 이·취임식을 하지 않고 이임 인사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취임을 하는 감독과 감독 당선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 이·취임에 대한 문제는 누군가가 따질 수 없는 부분이다”며, “교단 전체를 위해서 우리 모두 당사자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한 감독 이임 인사에서 전감독회장은 “2년 동안 수고 많이 한 감독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드린다”며, “감리교회가 어려운 이 시기에 여러분들의 수고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부연회 사모합창단이 나서 성총회를 축하하는 합창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명구감독회장의 선언으로 제33회 감리교 정기총회가 폐회됐다.
한편 로비에서는 전준구감독당선자(서울남연회)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이 「금권선거 OUT」, 「교회 성폭력 혐의 전준구 목사 감독 사퇴하라」 등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이에 반대하는 이들이 「백삼현회장은 여선교회를 정치도구화 하지 말라」, 「재임야욕에 눈먼 백삼현회장은 자중하라」 등 플래카드를 들며 맞불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