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장관 레드 틸러슨(Red Tillerson·사진)은 매년 주최하던 이슬람 라마단 축제를 올해는 하지 않
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거의 20여 년간 지속돼 왔었던 초당적 전통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라마단 축하 옵션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틸러슨은 라마단은 “경외와 관용과 자신을 돌아보는 달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간입니다”라고 공식 언급했다.
또한, 전 세계에 있는 미국 대사들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라마단을 기념하라고 말했다. 무슬림공보평의회(Muslim Public Affairs Council) 대변인인 라비아 아메드(Rabiah Ahmed)도 그동안 매년 美국무부로부터 라마단 축제에 초대받았었는데 올해는 초대장을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美트럼프 행정부가, 급진적인 무슬림들만을 반대한다고 밝히며, 폭력과 테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틸러슨의 언급이지만, 백악관을 향한 이슬람의 새로운 적대감이 유발될 수도 있으므로 크리스천들의 적극적인 기도가 요구된다.
한편, 미국무부가 라마단 축제를 주최하는 전통은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돼 매년 주최해 왔다. 美국무부는 힌두교 디와리, 기독교 성탄절과 부활절, 유대교 유월절 축제들도 주최하고 있다.
[자료출처: Tvnext.org·정리 이영인 기자]
[사진: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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