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주년 앞두고 한국교회 연합과 사회적 책임 강화 의지 밝혀
작성일 : 2026-05-18 14:35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헌신해 온 연합운동 공로자들과 주요 협력기관 기관장들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교총은 11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연합운동 공로자 감사 및 협력기관 기관장 초청 오찬’을 열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교총 명예회장과 회원 교단이 추천한 증경총회장, 주요 협력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별도로 진행해 온 연합운동 공로자 감사 행사와 협력기관장 초청 행사를 통합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교총은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교계 원로들의 지혜와 협력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합기관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감당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배에서 설교한 한교총 명예회장 류영모 목사는 “성경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세상의 시각으로 교회를 성찰하는 균형 잡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나누는 자기희생과 헌신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약자와 동행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발걸음을 따라 연합기관이 공적 책임을 다할 때 한국교회의 존재 가치도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역사는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확인해 온 과정”이라며 “이번 자리가 연합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복음의 본질은 ‘섬김’이라는 그릇에 담겨 사회로 전달돼야 한다”며 “한교총도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공적 연합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한국교회가 연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교총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계 원로와 회원 교단, 협력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교회의 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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